[일반뉴스] ‘20년간 세계 최악 기독교 박해국가’ 1위는 아프가니스탄 2위는 북한
관리자
2022.01.22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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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세계 최악 기독교 박해국가’ 북한, 올해는 2위
1위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영향으로 박해지수 1위
-오픈도어가 ‘2022 세계 기독교 박해 보고서(World Watch List, WWL)’를 발표했다.
올해 29년째를 맞는 WWL 조사 결과는 19일 오후 1시(한국시각) 전 세계 동시 공개됐다.
전 세계 기독교인 7명 중 1명이 박해받아 2018년 2억 1천 명 → 2022년 3억 6천 명
전 세계 국가들의 박해와 차별 정도를 기록한 ‘월드 와치 리스트’에 따르면, 약 3억 6천만 명의 기독교인들이 신앙을 이유로 고통받는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작년보다 약 2천만 명 증가한 것으로, 전 세계 기독교인 7명 중 1명 꼴로 박해를 받는다는 의미다.
또 전 세계 박해지수에서 아프가니스탄이 1위를 기록, 20년간 1위를 유지했던 북한을 넘어섰다. 북한 역시 2위를 기록했을 뿐 박해지수는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했으며, 중국은 17위로 나타났다.
한국 오픈도어선교회는 19일 정오 CGNTV 1층 비전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2 세계 기독교 박해보고서(World Watch List, WWL)를 발표했다. 올해로 29년째를 맞는 이 조사 결과는 19일 오후 1시(한국시각) 전 세계 동시에 공개됐다.
기자회견에서는 김경복 한국오픈도어선교회 사무총장이 ‘2022 WWL 결과 보고와 동향’을, 함태경 CGNTV 경영본부장이 ‘During Corona 시대, 변화하는 세계 환경 속의 WWL과 디지털 미디어 선교’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29년 전 첫 번째 조사 결과가 발표된 이래, 이번에 역대 최고 수준의 박해지수를 기록했다. 박해받는 기독교인 수가 2018년 2억 1천여 명에서 4년 만에 무려 1억 5천만 명 늘어났다. 신앙을 이유로 살해된 기독교인은 작년 4,761명에서 5,898명으로, 물리적 공격을 받은 교회 수도 4,488건에서 5,110명으로 늘었다. 구금되거나 체포된 수는 6,175명으로 44%가 증가했다.
박해지수 98점으로 올해 처음 1위에 오른 아프가니스탄은, 2021년 8월 수도 카불이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에 의해 함락되면서 현지에 있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난민이 되거나 죽음의 현실에 직면했다.
전 세계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들을 고무시킨 탈레반의 집권으로 아프간은 기독교인에게 가장 위험한 나라가 됐으며, 탈레반 정부는 기독교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추적하고 있고 기독교인으로 드러나면 대부분 사형에 처하고 있다. 주변국 난민 캠프로 피신하더라도, 그들이 모두 기독교에 적대적인 국가들로 알려져 위기는 더 커질 것이라고 오픈도어는 전망했다.
1위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영향으로 박해지수 1위
-오픈도어가 ‘2022 세계 기독교 박해 보고서(World Watch List, WWL)’를 발표했다.
올해 29년째를 맞는 WWL 조사 결과는 19일 오후 1시(한국시각) 전 세계 동시 공개됐다.
전 세계 기독교인 7명 중 1명이 박해받아 2018년 2억 1천 명 → 2022년 3억 6천 명
전 세계 국가들의 박해와 차별 정도를 기록한 ‘월드 와치 리스트’에 따르면, 약 3억 6천만 명의 기독교인들이 신앙을 이유로 고통받는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작년보다 약 2천만 명 증가한 것으로, 전 세계 기독교인 7명 중 1명 꼴로 박해를 받는다는 의미다.
또 전 세계 박해지수에서 아프가니스탄이 1위를 기록, 20년간 1위를 유지했던 북한을 넘어섰다. 북한 역시 2위를 기록했을 뿐 박해지수는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했으며, 중국은 17위로 나타났다.
한국 오픈도어선교회는 19일 정오 CGNTV 1층 비전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2 세계 기독교 박해보고서(World Watch List, WWL)를 발표했다. 올해로 29년째를 맞는 이 조사 결과는 19일 오후 1시(한국시각) 전 세계 동시에 공개됐다.
기자회견에서는 김경복 한국오픈도어선교회 사무총장이 ‘2022 WWL 결과 보고와 동향’을, 함태경 CGNTV 경영본부장이 ‘During Corona 시대, 변화하는 세계 환경 속의 WWL과 디지털 미디어 선교’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29년 전 첫 번째 조사 결과가 발표된 이래, 이번에 역대 최고 수준의 박해지수를 기록했다. 박해받는 기독교인 수가 2018년 2억 1천여 명에서 4년 만에 무려 1억 5천만 명 늘어났다. 신앙을 이유로 살해된 기독교인은 작년 4,761명에서 5,898명으로, 물리적 공격을 받은 교회 수도 4,488건에서 5,110명으로 늘었다. 구금되거나 체포된 수는 6,175명으로 44%가 증가했다.
박해지수 98점으로 올해 처음 1위에 오른 아프가니스탄은, 2021년 8월 수도 카불이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에 의해 함락되면서 현지에 있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난민이 되거나 죽음의 현실에 직면했다.
전 세계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들을 고무시킨 탈레반의 집권으로 아프간은 기독교인에게 가장 위험한 나라가 됐으며, 탈레반 정부는 기독교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추적하고 있고 기독교인으로 드러나면 대부분 사형에 처하고 있다. 주변국 난민 캠프로 피신하더라도, 그들이 모두 기독교에 적대적인 국가들로 알려져 위기는 더 커질 것이라고 오픈도어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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