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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사랑의나눔 목회자세미나 성료 소외된 이웃이 없는 행복한세상!!

관리자
2022.01.21 10:08 35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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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사랑의나눔 목회자세미나 성료.
사랑으로 작은 교회가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는 목회사역’

사단법인 ‘사랑의 나눔’이 주최한 제1회 목회자 세미나가 “사랑으로 손잡고 소외된 이웃이 없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요.”라는 주제로 2022년 1월 20일(목) 오후3시 한국교회 백주년기념관 4층 믿음홀에서 열렸다.
 
임수연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변용성목사가 기도하고 김영옥전도사가 마가복음 12장 33절을 봉독했다. 사단법인 합동총회 총회장 강영준준목사가 설교하고 예장총연 총회장 표세철목사가 축도했다.
 
사단법인 한기총 사무총장인 김정환목사와 예장 개혁 총연 총회장 표세철목사가 인사말을 했다. 제2부 세미나는 이택규목사가 ‘CMS 모금을 통한 사랑실천’에 대해 강의하고 서경석이사장이 ‘위기의 전화’에 대해 소개했다.
 
어려운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며 복음을 전하는 것이 목회의 중요한 활동이다. 그렇지만 적은교회의 경우 재정적인 뒷받침이 어려워 엄두를 낼 수 없어 목회에 한계를 느낀다.
 
강의에 나선 이택규목사는 이러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넘어 적은 교회도 이웃을 사랑으로 섬길 수 있다고 했다. CMS를 통해 성도들을 비롯한 지인이나 이웃의 후원을 통해 사역을 위한 비용을 충장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택규목사는 ‘사랑의 나눔’에 참여하면서 CMS 모금을 통해 이웃을 섬겨온 사역을 소개했다. 성도들과 이웃 주민들의 참여로 매월 100~150만 원 정도를 모금해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것이다.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함으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교회가 되어 칭송을 받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 지역사회를 섬기는 활동을 통해 존경받고 자존감이 높아져 목회자는 행복한 목회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의해야 할 점도 소개했다. 목회자가 원하는 것이 교회부흥이기에 섣불리 전도하려면 거부감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영혼을 위해 기도해야 하지만 조건 없이 주고 꾸준히 사랑을 실천하라는 것이다.
 
지역에 찾아다니며 돈 달라고 하는 것이 신학적으로 맞느냐는 의문에 대한 대답도 내 놓았다. ‘사랑의 나눔’이 모델로 삼은 문준경전도사님의 ‘대신 거지’ 활동을 의미한다.
 
문준경 전도사는 병들고 가난한 걸인들이 추위에 떨고 있는 것을 보고 그들을 먹이고 치료하기 위해 ‘대신 거지’가 되었다는 것이다. 아침에 굴뚝에서 연기나는 가정을 찾아가 누룽지를 얻어 굶주린 사람들을 먹인 것이다.
 
CMS 사역도 마찬가지다. 성도들은 물론 지인들이나 주변 상인들을 찾아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참여해 줄 것을 부탁하여 매월 CMS를 통해 후원하게 하여 모아진 돈으로 음식이나 생필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것이다.
 
이택규목사는 자기의 사례를 소개했다. CMS 사역은 이목사가 섬기는 교회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교회가 적지만 예수님처럼 살아보자 설득해 처음 참여한 교인들이 한 달에 1~2만원씩 후원해 16만원으로 출발했다.
 
조급하게 전도하기보다 무조건 사랑으로 섬기다보니 고마워하면서 ‘왜 나를 도와주느냐’며 ‘어느 교회냐’ 물었다고 한다. 추수감사절에 초청하니 찾아와 꾸준히 나오는 분들이 생겼다고 한다.
 
CMS를 모금할 때는 어러운 이웃을 위해 도우려는 것이라는 순수한 뜻을 잘 소개해야 한다고 했다.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고 동네 좋은 가게로 홍보한다는 사실도 알려야 한다.
 
이택규목사는 CMS모금활동을 주1회 2시간씩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번 시작하면 꾸진히 이어지기 때문에 참여자를 늘려 가면 조그만 교회라 할지라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섬기게 되어 필요한 교회, 좋은 목사님으로 인정받아 전도로 열매 맺을 수 있는 사역이라 했다.
 
적은 교회기에 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어려운 이웃을 섬기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복음을 전해 교회를 세워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튜브에서 ‘나눔 목회 이렇게 시작하라.’를 검색하면 이태규목사의 사역을 소개하는 영상을 볼 수 있다.
 
두 번째 강의는 ‘사랑의 나눔’ 이사장인 서경석목사가 맡았다. 지역별로 운영하는 ‘무료식당’에 대한 설명과 ‘위기의 전화’에 대해 소개했다. 교회는 도움을 청하는 손길을 그냥 돌려보내면 안된다는 것이다.
 
예정보다 ‘위기의 전화’ 프로그램을 일찍 시작하게 된 과정이 있었다. 20여명이 모이는 목동 인지교회가 조선족인 손순옥씨를 도운 것이 계기였다. 적은 교회가 감당하기 어려운 짐을 감당해 온 것이다.
 
2~3일 마다 투석을 받아야 하는 손순옥씨는 중국에 돌아가면 생명이 위험했다. 국내에서 투석을 이어가야 하는데 거주기간이 지나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어 8년 동안 4천만 원의 빚을 졌다.
 
손순옥씨는 인지교회에 부담을 줄 수 없어 위기상황을 맞이해 서경석목사를 찾아왔다. 재정적인 문제로 접근한 것과 달리 서목사는 제도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출입국관리소를 찾아 단식까지 하면서 문제가 해결되었다.
 
이렇게 위기에 처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것이 ‘위기의 전화’다. ‘사랑의 나눔’에 속한 한 교회가 감당할 수 없는 경우 여러 교회가, 여러 교회도 감당할 수 없다면 여러 지역이 함께 대처해 해결해나간다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정부나 단체에 공동 대처를 해야 하는데 전국의 ‘사랑의 나눔’ 활동가들이 함께 협력하면서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 서목사는 모든 목사들은 사회운동가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중앙신문 이휘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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